'1600㎞ 비행 출퇴근'…스타벅스, CEO 안전 위해 전용기 비용 상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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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미국 스타벅스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려 하자 본사 측이 이를 방해하려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2021.10.19.

[AP/뉴시스]미국 스타벅스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려 하자 본사 측이 이를 방해하려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2021.10.19.

28일(현지시간) 미국의 '폭스 비즈니스'는 스타벅스가 CEO의 신변 위협에 대한 우려로 연간 25만 달러(약 3억6000만원)의 전용기 비용 상한선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니콜 CEO는 그동안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자택에서 시애틀 회사 본사까지 거의 1000마일(약 1600㎞)을 전용기로 출퇴근했다.

연간 한도인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전용기 비용에 대해선 니콜 CEO가 부담하는 방식이었으나 폐지하면서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EO의 안전을 위해서다. 사측은 독립적인 보안 검토를 통해 신변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

서류를 통해 "CEO의 역할, CEO와 스타벅스에 대한 미디어 관심의 증가, 현재 위협 상황을 고려할 때, 출퇴근과 비즈니스 목적 외에 개인적인 용도 등 모든 항공 여행에 개인 항공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2024년 여름 CEO로 부임할 당시 니콜이 1000마일의 거리를 비행기로 출퇴근한다고 해 비판이 일기도 했다. 최고 경영진의 전용기 출퇴근이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친환경 방향성과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CEO 보안을 위한 비용은 110만 달러, 출퇴근 및 개인 여행에 이용된 전용기 비용은 99만 7000달러였다. 니콜 CEO는 작년 3100만 달러(약 44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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