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화문 'BTS 컴백' 대규모 인파 몰린다…서울시 조건부 허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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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불편 최소화 등 보완되는 대로 허가 예정…10만명 안팎 모일 수도

이미지 확대 방탄소년단의 복귀 무대는 광화문?

방탄소년단의 복귀 무대는 광화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오는 3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22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월 광화문광장의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026년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에서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등이 신청한 'BTS 2026 Comeback Show @ Seoul'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 허가를 결정했다. 소속사 하이브 측이 신청한 공연일은 3월 21일이다.

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 통과를 전제로 출연진과 관람객의 퇴장 시간 중복 방지, 교통 불편 최소화 등이 보완되는 대로 신속하게 허가할 예정이다.

시는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광화문광장을 포함한 도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찰·종로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변 교통, 시민 안전을 비롯해 숙박업소 요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도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서울시 내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종로구(280개소), 중구(411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은 물론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행사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팬들과 만나는 다음 날 열리는 공연이기도 하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전날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미팅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응원봉으로 지켜냈던 광화문 광장에서 복귀 무대를 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 측은 광화문광장 사용을 신청하면서 3월 21일 오후 1만8천명 규모로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에서도 3만명 규모로 행사를 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행사가 열리면 10만명 안팎의 인파가 모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를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복귀를 기념해 서울 곳곳에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K-팝과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공연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실행하겠다"며 "아울러 서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을 다양하게 마련해 광화문광장이 K팝 성지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2일 18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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