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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국내 주요 음식료 기업들이 올해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6년에도 주요 음식료 기업의 신년사에는 글로벌 성장이 중요 키워드로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환율과 고물가 부담 속에서 내수 소비 둔화, 인구구조 변화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되며 글로벌 성장만이 돌파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측면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K-팝, K-드라마와 같은 K-컬처와 시너지를 내며 성장의 발판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장 연구원은 "과거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편중되었던 것과 달리 미국과 유럽, 중동으로 소비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어 질적 성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작년 1∼11월 누적 국내 농수산가공식품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연합(EU)향 수출이 각각 21억 달러와 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와 12%씩 성장해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향 수출은 8% 증가한 20억 달러였고, 아시아 국가 제외 기타 지역도 11%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장 연구원은 짚었다.
장 연구원은 "당사 음식료 커버리지 14개 기업의 2026년 합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와 14%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진이 높은 해외 실적 성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전년 대비 원가 부담 완화 및 내수 소비 기저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소외됐던 음식료 업종의 낮아진 주가 레벨이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더욱 부각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양식품[003230]과 KT&G[033780]를 꼽았고, 이외에도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오리온[271560]과 롯데웰푸드[280360], 노바렉스[194700]를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hwangc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6일 08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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