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니 총리 "450억 유로 지원안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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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자유무역협정 추진을 위해 농업기금 지원 방침을 밝히자 이탈리아가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2028∼2034년 예산에 포함된 농업 기금 중 회원국들이 450억 유로(약 76조2천억원)를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회원국에 제안했다.
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앞서 농업 보호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프랑스·이탈리아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EU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고 메르코수르 FTA를 논의한다.
EU 지도부는 지난 달 18일 정상회의에서 메르코수르 FTA 체결을 의제로 올렸지만 프랑스·이탈리아의 반대로 무산됐다.
프랑스가 일찍 반대 입장을 표명한 상황에서 회의 전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까지 '농업 보호 조치'를 요구하면서 최종 결정이 미뤄진 것이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EU 집행위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요청에 따라 공동 농업정책을 위해 추가로 기금 450억 유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EU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EU 소식통을 인용해 이탈리아가 이번 EU 회의에서 메르코수르 무역 협정에 찬성 표결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ro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7일 02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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