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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익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며 연간 최대 매출 기록과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 분기(12조1천700억원) 대비로는 64.3%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단일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게 됐다.
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2026.1.8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65% 증가한 20조원으로, 반도체(DS) 성과급 반영을 고려한 수정 영업이익은 21조∼23조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반도체(DS) 영업이익은 D램, 낸드 등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16조2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는 D램, 낸드 가격이 작년 대비 각각 87%,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메모리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324% 급증한 133조원으로 직전 2018년 메모리 슈퍼 사이클 영업이익(43조원)을 3배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3조4천540억원에서 145조1천470억원으로 17.6% 상향 조정했다.
분기별로 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4배 증가한 27조원, 2분기는 3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PER(주가수익비율) 7.6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8배로 D램 업체 대비 평균 47% 할인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D램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판단된다"고 했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9일 08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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