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등 남북 협력사업 구상을 밝히고 시 주석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보도 관련, 중국 정부는 시인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는 이 대통령과 시 주석. 2026.01.23.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21116613_web.jpg?rnd=20260105201014)
[베이징=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등 남북 협력사업 구상을 밝히고 시 주석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보도 관련, 중국 정부는 시인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는 이 대통령과 시 주석. 2026.01.23. [email protected]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국영 RT의 '한국 언론이 최근 중한(한중) 정상회담에서 서울을 출발해 평양을 거쳐 베이징으로 연결되는 고속철도를 포함한 북한 관련 4개 협력사업이 논의됐으며, 중국이 남북관계에서 중립적 조정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는 질문에 "중국은 이미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그 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 대통령이 5일 한중정상회담에서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원산갈마 평화관광, 대북 보건의료 협력, '광역두만개발계획' 등 4개 남북·국제 협력사업을 언급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동행 기자단과 만나 "우리는 (북한과의) 모든 통로가 막혔고 신뢰가 완전 제로일 뿐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 지금 현재로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여서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제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시 주석은 지금까지의 (대북 정책) 노력을 평가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