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중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즈푸가 14일 화웨이의 반도체만을 사용해 훈련한 새로운 AI 모델인 'GLM-Image'를 공개했다. 즈푸 로고. <사진출처: 즈푸 웹사이트>2026.01.15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즈푸AI는 전날 "데이터 준비부터 최종 훈련까지 전 과정이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Atlas 800T A2 서버와 자체 AI 칩셋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즈푸AI는 최근 홍콩 증시에 상장했으며, 이번 성과는 미국의 첨단 칩 수출 규제 속에서도 자국 내 AI 생태계 자립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모델이 국산 연산 자원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GLM-Image는 텍스트와 이미지 모두를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췄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동영상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다중 모달 AI 모델은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차세대 AI 모델의 핵심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중국 내에서 최신 멀티모달 모델이 미국산 칩 없이 100% 국산 칩만으로 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LM-Image는 한자 이미지 생성 능력에서 강점을 나타냈지만, 바이트댄스의 독자 이미지 생성 모델인 'Seedream 4.5'와 비교하면 여전히 성능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의 어센드 칩이 소형 모델에는 효과적으로 작동하나, 즈푸AI의 차세대 대형 언어모델 ‘GLM-5’ 훈련에 적합한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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