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단둥시 최고당국자,신압록강대교 연내 개통 목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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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中지방정부 올해 사업 목표로 개통 추진 언급"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의 최고 당국자가 신압록강대교의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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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압록강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북한과 중국은 지난 2009년 건설비 전액을 중국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노후한 압록강철교(중조우의교)를 대체할 신압록강대교 건설에 합의해 이듬해 12월 착공한 뒤 2014년 10월께 단둥 랑터우와 신의주 남부를 잇는 3㎞ 길이의 왕복 4차로 규모 다리 본체를 완공했다.

그러나 북한이 주변 도로 정비를 미루고 2020년 코로나19로 북중 국경까지 봉쇄되면서 개통이 미뤄져 왔다.

교도통신은 "현지 지방정부의 2026년 사업 목표에는 '개통을 전력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대교 북측에는 세관시설로 추정되는 복수의 건축물도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도 지난달 위성사진 분석을 근거로 "북한이 출입국 시설에 충분한 자원을 투입하거나 중국이 2023년과 마찬가지로 추가 투자를 제공하기로 한다면 2026년 말까지 완공 및 개통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압록강대교는 개통되면 북한과 중국의 물류·관광 교류 확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2일 19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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