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사관, 대만대표부 대표부 '하나의 중국' 발언에 "망언·몰상식"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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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추가오웨이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소국 대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토론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6.01.12. l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추가오웨이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표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소국 대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토론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6.01.12. [email protected]

대사관은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 발언은 순수히 몰상식한 것이고, 공인된 국제관계준칙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중한 수교 공동성명 중에서 약속한 하나의 중국 입장도 도전했다"고 지적했다

대사관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은 중국 영토 불가분(不可分)의 일부분"이라며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중화민국 정부를 대체해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 합법 정부로 되었다"고 했다.

또 "대만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고,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라며 "대만은 중국의 성(省) 중의 하나"라고 했다.

이어 "대만 독립을 도모하는 것은 바로 중국 영토를 분열시키는 것이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것은 바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어떠 국가가 어떤 형태로든 대만 지역과 공식 관계를 발전시키거나 정치적 의미를 지닌 행사를 전개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대사관은 "한국 국회의원들이 대만 측과 왕래하거나 대만의 기구 인원을 행사에 초청하는 것을 명확히 반대한다"며 "어떠한 정치세력이 ‘중국 카드’를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도모는 실현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소국 대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다' 토론회에서 추가오웨이 주한대만대표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중앙(CC)TV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하나의 중국'이 반드시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중화민국(대만)'일 수도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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