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사자로 안전 개선·신뢰 회복에 의문
당초 20일 재가동 예정이었지만 제어봉 결함으로 연기돼
![[가시와자키(일본)=AP/뉴시스]도쿄전력이 21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니가타(新潟)현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원자력발전소 6호기의 재가동을 허가받아 이날 저녁 7시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재가동을 앞둔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의 모습. 2026.01.21.](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00939383_web.jpg?rnd=20260121192529)
[가시와자키(일본)=AP/뉴시스]도쿄전력이 21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니가타(新潟)현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원자력발전소 6호기의 재가동을 허가받아 이날 저녁 7시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재가동을 앞둔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의 모습. 2026.01.21.
재가동은 2011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도쿄전력의 원자력발전소로는 처음이다.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의 원자로 7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 후인 2012년부터 가동이 중단됐었다.
도쿄전력은 원래 20일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6호기를 재가동할 계획이었지만 17일 원자로 시동 및 정지에 쓰이는 제어봉 장치 시험 결함으로 연기됐다.
도쿄전력 조사에 따르면 205개 제어봉 중 88개에서 경보 설정 오류가 발견돼, 설정을 수정하고 21일 오전 1시까지 확인 작업을 완료했고, 이날 오후 2시 '시험 사용 승인서'를 받아 7시 원자로에서 제어봉을 뽑아 곧바로 재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원자력 사고에 연루됐던 도쿄전력이 원전의 안전성을 개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즈미 히데요(花角英世) 니가타현 지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중히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가타현은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주변 방사선량 측정을 위한 추가 감시소를 설치했으며, 하나즈미 지사는 "현 주민들의 안심을 위해 방법을 고안해 이를 확인하고 싶다"며 감시 시스템 강화 입장을 밝혔다.
야마나카 신스케(山中伸介)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원자력발전소가 오랫동안 가동이 중단된 만큼, 원자로를 가동하고 안전 검사를 우선시하고, 필요하다면 작업을 중단하고 신중히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6호기 시험 중 오작동으로 드러난 제어봉 장치의 경보 오류에 대해 "도쿄전력의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전력 공급과 수요, 전기요금 통제, 탈탄소화 전력원 확보 측면에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6호기 재가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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