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간 일정으로 방미…美 베네수 공격 관련 논의도 주목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이 12일 미국을 방문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대처력 강화 등을 논의한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해 12월 7일 방위성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 하고 있는 모습. 2027.01.12.](https://img1.newsis.com/2025/12/07/NISI20251207_0000843647_web.jpg?rnd=20260112095508)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이 12일 미국을 방문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대처력 강화 등을 논의한다. 사진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해 12월 7일 방위성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 하고 있는 모습. 2027.01.1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방위상이 12일 미국을 방문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대처력 강화 등을 논의한다.
일본 공영 NHK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밤 나리타(成田) 공항에서 출발해 7일 간 하와이, 로스앤젤레스(LA), 워싱턴을 차례로 방문한다.
워싱턴에서는 16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그는 13일 하와이에서 한 강연에 참석해 지역 평화 안정을 위해 일본이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피력한다. 미국의 인도·태평양군 사무엘 파파로 사령관과 회담할 계획이다.
이후 LA로 이동해 미일 방상업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16일에는 워싱턴으로 향해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방미 일정을 공개하며 헤그세스 장관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억지력, 대처력을 위한 강화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국군의 대만 주변 군사 훈련 등을 언급하며 "안보 환경은 극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일미(미일) 동맹을 강건하게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방위비 증액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해 12월 일본 등에게 국내총생산(GDP)의 5% 규모로 방위비를 끌어올릴 것을 요구했다.
일본은 2027년까지 방위비를 GDP의 2%로 늘리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고이즈미 장관은 2% 목표를 1년 앞당겨 실현하겠다는 현 정권의 목표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이후 수준에 대해서도 자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전망이다.
미일 국방장관의 회담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한 후 첫 미일 장관급 회담이 된다. 동맹국 미국의 국제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일본이 관련 입장을 낼지 주목된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9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과 관련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 정세 안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그는 미국의 군사 공격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제법상 원칙은 존중돼야 하나, (공격의)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
그는 만일 헤그세스 장관이 회담에서 미국 입장에 찬성해달라는 요구를 받았을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엔 “회담 전이기 때문에 대답하기 어렵다"고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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