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4.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4/NISI20251124_0021072475_web.jpg?rnd=20251124001434)
[요하네스버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국으로부터 보복 조치를 당하고 있는 일본에서 당분간 독도 문제로 한국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중일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관계마저 흔들릴 경우 일본이 외교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8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이 다음 달 22일로 예정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각료 파견 등 한국을 자극할 수 있는 행보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열어왔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으로 차관급인 정무관을 행사에 파견했다. 아
울러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해당 행사에 각료를 보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각료는 정무관보다 격이 높은 직위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이어 왔다. 다만 이번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파견할 정부 인사와 관련해서는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닛케이는 "다카이치 총리의 '암반 지지층'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실주의 정치인으로서 보다 높은 차원의 판단이 요구된다"며 한일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 한국을 자극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 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들파워' 국가로서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미들파워란 패권국가는 아니지만 국제 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견 국가를 의미한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을 양대 강대국으로만 인식하는 세계관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미중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한일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교에서 국민 감정이 중요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양국의 안보 환경과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 환경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은 일본 여행 등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 6일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섰고, 7일에는 반도체용 가스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는 등 산업 전반으로 보복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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