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AP/뉴시스]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 있는 페스토(Festo) 공장. 자료사진. 2025.01.06](https://img1.newsis.com/2017/12/02/NISI20171202_0013610125_web.jpg?rnd=20171202043710)
[메이슨=AP/뉴시스]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 있는 페스토(Festo) 공장. 자료사진. 2025.01.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7.9로 전월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인베스팅 닷컴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12월 제조업 PMI가 전월 48.2에서 저하하면서 10개월째 경기축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제조업 PMI 시장 예상치는 48.2인데 실제로는 이를 0.3 포인트 밑돌았다. 2024년 10월 이래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 밑으로 떨어질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 여파로 신규수주가 줄고 기업 비용 부담이 커진 게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1%를 차지한다.
그래도 ISM은 제조업 PMI가 장기 평균 42.3을 상회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제 전체의 성장 국면과는 여전히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2월 PMI 하락은 전월에 일시적으로 개선한 생산지수와 재고지수가 다시 후퇴한데 따른 것이다.
ISM은 “최근 몇 달간 나타났던 단기적 개선 흐름이 꺾이며 제조업을 둘러싼 경제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가전·부품, 컴퓨터·전자제품 2개 업종만이 상승세를 보고했다. 반면 화학제품, 일반 제조업, 기계, 운송장비 등 나머지 15개 업종은 모두 위축을 나타냈다.
향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신규수주 지수는 12월 47.7로 전월 47.4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50을 크게 밑돌았다. 신규수주는 4개월 연속 감소했고 최근 11개월 중 10개월 동안 50을 하회했다.
ISM은 관세로 일부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수요가 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사 응답 가운데 일부 금속 가공업체는 “주문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며 “12월 실적은 매우 부진했고, 2026년 1~2월 예약도 전년 대비 25% 줄었다”고 밝혔다.
컴퓨터·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은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운송장비 업계 역시 “2026년 물량 주문은 들어오고 있지만 과거 평균보다 20~30% 적다”며 “2026년 상반기도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조업 투입 비용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불가격지수는 12월 58.5로 전월과 같았으며 시장 예상치 57.0을 웃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물가 목표 2%를 상회하는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수요 부진 속에 고용 여건도 악화했다. 제조업 고용지수는 11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약 5년 만에 가장 긴 고용위축 국면을 기록했다.
ISM은 채용 관련 언급보다 인력 감축 얘기가 3배 많았다며 기업들이 중·단기 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해 구조조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서는 관세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일부 화학제품 제조업체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통해 자유무역 복귀를 원한다는 점이 드러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관세가 미국 재정에 막대한 세수를 가져오고 경제 안보를 강화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광범위한 수입 관세가 제조업 전반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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