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연준 금리 인하 압박 강화…파월 후임 1월 중 결정
해싯·워시 유력, 리더 면접 남아…"그리스펀처럼 성급한 인상 저항해야"
![[워싱턴=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미국의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전후로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6.01.09.](https://img1.newsis.com/2025/12/03/NISI20251203_0000832492_web.jpg?rnd=20251204101445)
[워싱턴=AP/뉴시스] 8일(현지 시간) 미국의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전후로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6.01.09.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금리 인하 기조를 재차 강조하며, 다보스포럼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임을 시사했다.
8일(현지 시간) CNBC, 악시오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미네소타주 연설에서 "어느 시점에는 연준도 투자 촉진을 위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를 또다시 압박했다.
이어 "연준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열린 마음의 대가 앨런 그리스펀 전 연준 의장은 1990년대 기술 열풍 당시 성급한 금리 인상에 저항했고, 역사는 그의 판단이 옳았다고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해 말 세 차례에 걸쳐 총 0.75%포인트(p)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나, 올해는 인하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올해 두 차례 인하를 전망하고 연준 위원들은 한 차례 인하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에 대해 이달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주 후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그 직전일지, 직후일지 모르겠으나 (연준 의장 지명 시점은) 1월 중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은 이달 19일~23일까지 진행된다.
베선트 장관은 4명의 연준 의장 최종 후보 중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의 면접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차기 의장으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제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도 면접을 마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에 마음 속으로 차기 의장을 결정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9일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위법성 판단을 내릴 예정인 가운데, 베선트 장관은 관세 정책을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전략적인 관세 정책은 국내외 기업들이 미국에 직접 투자하도록 장려했다"며 "올해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트럼프의 관세 및 규제 완화 정책이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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