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인단체 "6월 북미대화 지원 콘퍼런스…가을 방북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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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AC, 2026 코리아 피스 콘퍼런스 예고

北 유엔대표부에도 초청장…"브리지 역할"

미주동포 평화 여행 방북단 구성 예정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미주 한인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대표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KAPAC 사무국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01.15.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미주 한인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대표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KAPAC 사무국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6.01.1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주 한인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북미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6월 미국 워싱턴DC에서 '2026 코리아 피스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최광철 KAPAC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KAPAC 사무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오는 6월 24~26일 미 국회의사당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국 의회와 행정부 인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와 국회 인사들을 초청하고, 주유엔북한대표부에도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난 어떤 시점보다 한국과 미국 정부, 한국과 미국 의회가 새로운 한반도 정책을 꾀하는 시점으로 보인다"며 "이 모든 일들을 정부에 맡겨놓을 것이냐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저희가 민간 차원에서 브리지 역할, 추동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AC은 지난 2024년에도 해당 콘퍼런스를 진행했는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영상 축사에 나선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문 전 대통령 등을 초청할 것으로 보인다.

재미 한인 시민단체인 KAPAC은 2021년부터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발의한 '한반도평화법안(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 입법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법안에는 한국전쟁 종전선언, 평화조약 체결, 북미연락사무소 설치와 더불어 미국 정부의 북한여행 금지조치 행정명령 철회 요구 등이 포함돼 있다.

최 대표는 이번 회기에서도 45명의 하원의원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면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APAC은 북한과의 민간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미주 한인들의 북한 원산 갈마 지구 방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주 동포 평화 여행 방북단을 구성하려고하고 있다"며 "현재는 (미국 행정부)  여행금지 행정명령으로 이산가족들, 대북 구호단체들 모두 소통이 끊겨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미주 동포 뿐만 아니라 연방의원들과 함께 방북할 수 있는 것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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