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서 '金 자진탈당'에 3명 공감
'자진탈당' 반대 박정 "윤리심판원 공식기관 통해 판단해야"
'공천 전수조사'에 한병도 "문제 제기 있는 곳 조사 필요성"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렸다. 이날 한병도·진성준·백혜련·박정 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21120349_web.jpg?rnd=20260108173422)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렸다. 이날 한병도·진성준·백혜련·박정 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 가운데 한병도·진성준·백혜련 후보가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김병기 전 원내대표 자진탈당 필요성에 공감했다. 당내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전수조사 필요성에는 온도차를 보였다.
박정 후보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자진탈당해야 하느냐'는 OX 질문에 'X'를 택했다. 박 후보는 "본인 소명을 듣고 나서 윤리심판원이라는 공식 기관을 통해서 판단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면 하는 것이 민주주의 절차"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O' 팻말을 들며 김 전 원내대표 자진탈당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병도 후보는 "김 의원이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만큼, 국민과 당원들의 문제 제기, 고민들을 안아 탈당하고 이후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준 후보는 "선당후사, 애당심의 발로로 먼저 결단해야 한다", 백혜련 후보는 "개인보다 당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후보들은 김 전 원내대표 의혹에서 촉발된 총선·지방선거 공천 헌금 전수조사와 관련해서는 사뭇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날 아침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천 헌금 당내 전수조사를 언급했던 한병도 후보와 달리 나머지 세 명의 후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한 후보는 자신이 주장했던 공천 헌금 전수조사에 대해 묻는 박정 후보의 질문에 "전수조사 필요성을 말한 뒤에 과연 이게 실효성이 있겠느냐 문제를 제기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당처럼 문제 제기가 있는 곳이 있으면 한번 조사해 볼 필요도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문제가 엄중하기에 경각심 차원에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답했다.
이에 백혜련 후보는 "한 지역만 (조사) 하는 것이라면 그건 전수조사가 아니다"라며 "문제 지역 조사에는 찬성하지만 전수조사는 반대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정 후보는 "당 현재 인력으로는 (전수조사가) 불가능하다"며 "핵심은 개별 의원의 일탈을 엄중히 조사하면 된다. 당 전체를 의심하는 분열적 프레임의 전수조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와 관련해서는 한병도 후보가 '지방선거 후속 상황까지 고려해서 이번 원내대표는 연임이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유일하게 'O'를 택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뽑힌 원내대표는 오는 5월까지 김병기 전 원내대표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당헌·당규상 연임 도전은 가능하다.
진성준 후보는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는 게 순리", 백혜련 후보는 "위기 상황에서는 연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박정 후보도 "이번 원내대표 역할은 당 혼란을 수습하고 지방선거를 이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주도권 토론에서 한병도 후보에게 연임 도전 여부를 묻는 다른 후보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4명의 후보들은 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내란 종식'을 구호로 내걸면서 민생 정책을 위한 유연한 접근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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