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주지사, 다보스서 "트럼프의 관세협박에 유럽인들 들고일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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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개와 줏대를 가져라"고 촉구

[AP/뉴시스] 지난 8일 자료사진으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 의사당에서 마지막 시정상황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8일 자료사진으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 의사당에서 마지막 시정상황 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는 20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 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여러 억지 발언과 행동에 대한 유럽의 '물러터진' 대응을 성토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련 추가 관세 협박에 유럽인들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인들에게 "줏대를 가져라"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2028년 미국 대선에 나설 민주당 후보군 중 가장 강력한 주자인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의 로스앤젤레스 국민방위군 및 해병대 파견 등 많은 사안에서 맞부딪쳤다.

미국의 주지사와 주요 시장들은 다보스 포럼이나 유엔 기후협약 회의 등에 중앙 연방정부와 상관없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나아가 협정을 맺기도 한다.

트럼프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4개국이 자신이 욕심을 내고 있는 그린란드에 순찰대를 파견하지 17일(토) 이들 8개국의 대미 수출품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연합 외무장관 회동에 이어 정상들이 22일 긴급 회동을 갖는다.

지도자들은 그렇더라도 미국의 그린란드 소유 방침에 동의할 때까지 유럽을 괴롭힐 것임을 노골적으로 말하고 있는 트럼프에 대해 일반 유럽인들이 소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뉴섬 주지사는 보고 이를 비판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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