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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1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일대에 눈이 쌓인 가운데 인근 야산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의 잔불이 남아 타오르고 있다. 2026.1.11 psik@yna.co.k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소방본부는 산불 초기 신속한 진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형 소방 산불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은 지난 10일 오후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기상과 강풍, 산악지형 등 여건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현장에 진화대를 즉각 투입했다.
도내 소방서 119 산불 신속대응팀 13개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345명을 투입해 체계적인 진화 작전을 펼치며 산불 대형화 초기 차단에 나섰다.
경북소방이 자체로 구축한 119 산불 신속대응팀은 24시간 신속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경북 지역의 지형 특성을 반영해 대형 산불로 확대되기 전 빠르게 초기진화를 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지휘, 장비 운반, 호스 전개, 관창수, 차량 조작, 급수 지원 등 1개 팀이 최소 8명 이상의 대원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도내 119안전센터의 경우 구급대를 제외하면 8명이 넘는 경우가 없어 산불 초기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북소방은 각 소방서 119구조대와 직할 119안전센터 소속 대원 8명으로 편성한 119 산불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출동 지령 시 고압 펌프차, 급수차, 장비 운반차가 동시에 출동해 현장에서 주불·잔불 진화 등 진화 작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은 산불 구역에서 119 산불 신속대응팀과 합류해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고 합동 진화 작전을 펼쳐 현장 대응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현재 소방 산불진화대는 도내 소방서 119 산불 신속대응팀 22개팀 542명과 의용소방대 51개팀 2천40명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경북소방은 지난해 대형 산불 발생을 계기로 진화대를 편성하고 지휘 작전체계 운영 매뉴얼 및 산불 야간 진화 지휘 작전 운영체계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러한 체계의 첫 시험대인 이번 의성 산불에서 진화대 운영과 현장 지휘, 자원배분, 안전관리까지 총괄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했다고 소방은 설명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한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영농 부산물 소각을 자제하고 야외 화기 사용에 특히 주의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3일 15시2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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