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천4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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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왼쪽부터) 1차관, 송현규 고려대 교수, 김동원 고려대 총장[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고려대가 차세대 신약 개발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분해생물학'을 선도할 국가 연구 거점을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려대는 전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융합 분해생물학 국가연구소'(이하 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 고려대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설립됐다.
고려대는 정부 지원금과 교비를 포함해 연구소에 10년간 1천4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생명 현상에서 단백질이 생성·조절·분해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환 유발 단백질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억제'(inhibition) 중심의 기존 신약 개발 방식에서 나아가 문제 단백질을 직접 분해·제거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암, 감염병, 퇴행성 신경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고려대는 기대했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5일 00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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