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노온정수장 밸브 파손으로 원수 중단…자정 전 복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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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 노온정수장에서 원수 유입 밸브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광명과 시흥, 부천 일부 지역에 단수 및 제한 급수 우려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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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노온정수장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께 노온정수장에서 원수 유입 개폐기와 구동기를 잇는 기어 장치가 고장 나면서 밸브가 닫혔고, 이 때문에 정수장으로 들어오는 물 공급이 사실상 중단됐다.

광명시는 사고 직후 긴급 수리에 나섰으나 현장에서 즉시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현재 교체용 자재를 긴급 확보해 운송 중이다.

해당 자재는 이날 오후 6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며, 시는 도착 즉시 수리에 착수해 이날 자정 이전에는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이날 오후 9시께부터는 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등 노온정수장에서 물을 공급받는 지역에 제한급수나 단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단수에 대비해 물차 250대를 확보하고 주민들에 배포할 병입수돗물도 충분히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사고 인지 이후인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관련 지자체에 이런 내용을 긴급 통지했다.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노온정수장은 하루 평균 30만t 이상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광명시 전역을 비롯해 시흥과 부천 일부 지역 약 80만명의 시민에게 용수를 공급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급수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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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8일 16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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