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활용 딱딱한 보도자료를 '숏폼 뉴스'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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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해양수산부가 정부 부처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책 홍보를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해 8월부터 생성형 AI 영상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해양수산 1분 뉴스'를 제작,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해양수산 1분 뉴스는 기존의 텍스트 중심 보도 자료에서 벗어나 해수부의 주요 정책을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는 콘텐츠다.
소화가 쉽지 않은 정책 뉴스를 1분 안팎의 숏폼 뉴스로 제작할 수 있는 것은 지난해 도입한 AI 플랫폼 덕분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연합인포맥스의 생성형 AI 영상 제작 플랫폼 '인포X(InfoX)'를 정부 부처 최초로 도입했다.
인포X는 부서에서 제작한 보도자료를 1분 내외로 요약해 음성으로 생성한다.
여기에 해수부 관련 부서 담당자로부터 제공받은 이미지, 혹은 인포X가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영상까지 결합하면 1분 뉴스가 완성된다.
AI의 활용은 해양·수산이라는 전문 분야의 정책을 어떻게 하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해수부에 돌파구를 제공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딱딱한 보도자료 내용을 이미지와 함께 1분 내외의 숏폼으로 풀다 보니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하다"며 "1분 뉴스 콘텐츠를 통해 채널 구독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에게 시급하게 알려야 하는 상황인데 콘텐츠 제작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1분 뉴스를 통해 알리고, 별도의 영상 콘텐츠로 재차 홍보했던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은 1분 뉴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해수부는 청년 인턴 브이로그(Vlog)를 인포X로 제작하는 등 플랫폼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3일 07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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