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지운동 16주 훈련했더니…인지기능점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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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노인 인지운동 훈련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주의집중, 시지각 등 유의미하게 개선…기억력도 향상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고령자들이 16주간 인지운동 훈련을 받은 결과 인지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와 노인 인지운동 훈련프로그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이같이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 사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하는 지역사회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인지운동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사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협업했다.

인지운동 훈련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해보니 참여 노인의 전체 인지기능 점수 중앙값은 17.9% 향상됐으며, 주의집중(20.6%), 시지각(27.5%), 정확도(16.0%), 반응시간(32.5%) 등 주요 인지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개선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와 운동을 결합한 훈련의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건강증진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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