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무너지고 간판 떨어지고…경남서 강풍 피해 신고 103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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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통행 장애·나무 쓰러짐 등 피해도…"시설물 관리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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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10일 도내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경남지역에 접수된 강풍 피해 관련 신고 건수는 103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고 건수는 진주와 밀양이 각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14건), 양산(13건), 김해(10건) 등 순이었다.

이날 낮 12시 23분께 밀양시 삼랑진읍 한 주유소에서 담장이 강풍에 무너져 주유소 관계자인 50대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낮 12시 27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야산에서는 60대 등산객이 하산하다가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았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이 등산객은 머리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7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건물 간판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이외 도로 통행 장애, 나무 쓰러짐 등 강풍 피해가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잇따랐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현재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초속 15m 또는 순간풍속 5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지 확대 마산회원구 한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

마산회원구 한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

[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h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0일 21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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