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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철문]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의 군사적 압박을 받는 대만이 다층 방공시스템 '대만판 아이언돔'(T-돔) 구축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대정부 질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구 부장은 국방부가 T-돔 구축을 위한 전담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군의 자동화된 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체계(C4ISR)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해 각종 레이더와 무기를 하나로 통합하는 전방위적이고 다층적인 킬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또한 구 부장은 국방부 군정부부장(차관 격)을 역임한 천융캉 국민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의 '지휘 관리의 탈중심화'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총통은 지난해 건국기념일인 쌍십절(10월 10일)을 맞아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유사한 종합 방공 체계 '대만의 방패'(台灣之盾·T-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재산·안전을 보호하는 방호망을 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만 섬 전체를 요새화하는 '고슴도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고, 이에 따라 방공 미사일의 밀집도가 저고도 방어시스템 '아이언 돔'을 운용하는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jinbi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9일 13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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