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파이 혐의 러시아 무관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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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재 러시아 대사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스파이 의혹이 제기된 러시아 대사관 소속 무관을 추방 조치했다고 dpa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세르게이 네차예프 러시아 대사를 청사로 불러 항의하고 문제의 무관을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다.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은 "외교를 가장한 정보활동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러시아가 뭘 하는지 면밀히 주시해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검찰은 전날 러시아 편에서 첩보 활동을 한 혐의로 독일계 우크라이나인 일로나 W를 체포했다.

피의자는 2023년부터 독일 방산업체 위치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드론 관련 정보 등을 수집해 독일 주재 대사관에 근무하는 러시아군 총정찰국(GRU) 소속 장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의자가 독일군 인맥을 첩보 수집에 활용했다고 의심하고 전직 국방부 간부와 연방군 장교 등 2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3일 00시1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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