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NYS:BLK)의 릭 라이더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아직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에서 탈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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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이도 엑스 계정]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라이더가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차기 연준 의장직 면접을 봤으며 연준의 수익성 문제를 포함해 여러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면접에는 트럼프를 비롯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댄 스카비노 부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라이더는 차기 연준 의장 최종 후보 명단 중 연준이나 정부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유일한 인물이다. 최종 후보군에는 케빈 해싯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도 이름을 올린 가운데 시장에선 해싯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폭스비즈니스는 "면접 참석자들은 연준이나 정부에서 근무한 적이 없는 점을 오히려 큰 강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를 선정하는 과정은 베선트가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는 1월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연준 이사회의 이사가 아닌 인물이 의장이 되면 해당 후보자는 이사회의 공석을 먼저 채워야 한다. 라이더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되면 오는 1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재선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월이 오는 5월 연준 의장 임기를 마무리하면 라이더가 파월을 대체하며 의장으로서 연준 이사회에 합류할 수도 있다. 연준 의장은 의장직에서 물러나도 원칙적으로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이사직도 함께 사임하는 것이 관례다.
jhj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7일 00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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