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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산업 시설에 불이 났다고 지역 당국자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에 따르면 유리 슬류사르 로스토프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로스토프나도누 주거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슬류사르 주지사는 "구조대원들이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고층 아파트에서 사망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적었다. 또 부상자 중에는 4세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로스토프나도누의 여러 아파트 건물이 손상됐고, 이 도시 서부의 산업단지에서는 산업·창고 시설에서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어느 시설이 공격받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스토프 원전 공보실은 이 지역 원전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방사선 수치도 정상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밤 로스토프주 상공에서 25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스토프는 우크라이나에서 가까운 교통·물류 중심지로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이자 작전 본부로 이용된다.
우크라이나도 지난밤 수도 키이우의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집중적인 에너지 인프라 공습으로 난방·전기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미주의 코마리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4일 20시1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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