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출처: 유토이미지)2026.01.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김경민 인턴기자 = 인도에서 한 여성이 결혼 전 남편이 탈모 상태, 소득, 학력 등을 속였다며 남편과 시가 식구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여성은 결혼 후 협박과 폭력, 마약 밀반입 강요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 시간) NDTV는 인도 북부 도시 노이다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남편과 시가 식구 4명을 상대로 사기와 가정폭력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16일 결혼했다.
여성은 "결혼 전 남편에게 머리숱이 풍성하다고 들었으나, 결혼 후 남편이 완전 탈모 상태이며 가발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남편이 실제 소득과 학력 등 주요 신상 정보도 속였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남편이 사적인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해외여행 중에는 폭행을 당했고 태국에서 마리화나를 인도로 몰래 반입하게 시켰다고도 전했다.
현지 경찰서 서장은 "피해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남편과 시가 식구 등 5명을 입건했다"라며 "현재 추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인도 형법에 따라 남편과 시가 가족에게 여성에 대한 학대, 협박, 폭행, 신뢰 배반 혐의와 함께 지참금 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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