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자리, 개인 정치 보험 아냐…주민 시험" 규탄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문상필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광주 북구 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문 전 위원장 측 제공) 2023.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13/NISI20231213_0001436351_web.jpg?rnd=20231213151044)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문상필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광주 북구 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문 전 위원장 측 제공) 2023.1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북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이상 북구 주민과 행정의 신뢰를 기만하지 말라"며 문 구청장을 공개 비판했다.
문 부대변인은 "이번 사임 철회는 책임 있는 결단이 아니라, 정치적 계산기를 두드린 끝에 나온 자기합리화"라며 "문 구청장은 수개월 전부터 광주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북구 행정을 등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행정의 원칙마저 무너뜨렸다"며 "지난달 제출된 문 구청장의 사퇴 통지서는 이미 의회의 수리가 된 상황이다. 행정 절차가 이미 완료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이를 번복하겠다는 것은 공당과 의회, 42만 북구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또 "시도통합은 광주·전남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역사적 과제다. 결코 한 정치인의 거취를 정당화하기 위한 소모품이 될 수 없다"며 "북구청장이 자리를 지킨다고 시도통합이 빨라지고, 물러난다고 통합 논의가 흔들린다는 주장은 과도한 자기중심적 오만"이라고 규탄했다.
아울러 "북구청장 자리는 언제든 떠났다가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는 정치적 보험이 아니다"라며 "문 구청장은 본인이 선포했던대로 책임있게 결단하고 시도 통합을 사적인 정치적 방패로 쓰지 말라"고 촉구했다.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정달성 북구의원도 입장문을 내고 "문 구청장은 사퇴를 철회하는 과정에서 주민을 향한 충분한 설명도,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한 사과도 없었다"며 "(사퇴 철회에 있어)시도 통합이 최우선 과제였다면 개인의 정치적 진로 설정을 이유로 북구 행정을 정치적 불확실성 속으로 밀어 넣은 선택부터 설명돼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구청장 자리는 개인 정치의 보험이 아니다. 이번 사퇴 철회는 주민을 설득한 결정이 아니라 주민의 신뢰를 시험한 선택처럼 보인다"고도 강조했다.

정달성 광주 북구의원이 5일 오후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2026 지방선거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 = 정달성 의원 제공)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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