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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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 도입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예측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를 도입·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일기예보 방식 안전관리 제도인 안전예보제는 작업내용, 공종, 장비사용 계획, 현장여건 등을 종합해 위험도를 '맑음·흐림·비·천둥번개' 4단계로 구분한 뒤 현장 전자현황판 등으로 근로자에게 공유한다.

현재 부산 서구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건립공사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고용노동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규모 건설 현장의 재해율과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이 대규모 건설 현장에 비해 현저히 높고, 특히 공사비 50억원 미만 건축공사에서 사망사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돼 이 같은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험도가 '맑음', '흐림' 단계일 경우 현장 자체점검과 작업 전 안전교육 등 기본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비' 단계 이상 고위험 예보 시에는 공사 감독자와 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2일 15시0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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