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길거리에서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사건 용의자(가운데)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사진=경기 부천원미경찰서 제공) 2026.01.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6/NISI20260116_0002042518_web.jpg?rnd=20260116152544)
[부천=뉴시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길거리에서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사건 용의자(가운데)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사진=경기 부천원미경찰서 제공) 2026.01.16. [email protected]
부천원미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1분께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금은방에서 업주 B(50대·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2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50여점과 금고 내에 있던 현금 200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가슴 부위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결국 숨졌다.
경찰은 당일 112신고가 접수되자 현장과 인접한 경찰서와 시·도경찰청에 즉시 공조를 요청해 A씨의 도주로를 추적했다.
또 A씨의 해외 도주를 막기 위해 인근 공항·항만을 관할하는 경찰서와 수사대 인력을 즉시 배치해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옷을 갈아입고 택시 여러대를 갈아타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34분께 종로구 한 길거리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종로 일대 금은방을 돌며 훔친 귀금속 일부를 판매한 뒤 이동 중인 상태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에 사용된 흉기와 피해품, 현금 등을 압수하는 한편 장물을 매입한 금은방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A씨가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 자칫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도 있었다"며 "3개 시·도경찰청의 신속한 공조 수사를 통해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에 A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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