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공공진료센터, 학동 본원 이전
빛고을분원, 노년내과 중심 만성질환 관리 집중
임상 교육 '메카' 육성…공공보건 조직 집적화도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의 기능을 진료·교육·공공보건의료를 아우르는 '지역 공공의료 혁신 허브'를 목표로 기능을 재편한다.
전남대병원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중증·급성기 치료 중심인 본원과 연계한 사후 관리·돌봄 특화 공공의료 거점으로 고도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3월부터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운영하던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본원으로 이전·재배치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본원 이전을 승인받았다. 이듬달에는 임상교육 훈련센터 구축사업 계획 변경에 대한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병원 측은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본원 이전이 중증·고난도 치료의 전문성과 환자 안전 강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학동 전남대병원 본원은 고난도 수술과 중증·급성기 치료를 전담하고,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노년내과를 중심으로 사후 관리와 퇴행성·만성질환 중장기 관리에 집중한다. '치료-회복-돌봄'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고령 환자들이 복합 질환 진료를 위해 본원과 빛고을병원을 오가야 했던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병원은 전망했다.
앞으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예방·사후관리·돌봄 중심의 공공의료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 질환 사전 예방 검진, 만성질환 관리와 회복기 의료 제공에 병원 운영의 중점을 둔다. 초고령 사회에 대응, 노인특화 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년내과·소화기내과 등을 중심으로 다학제 통합 진료를 강화, 노인 환자의 생활 전반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호남권 최초로 '임상교육 훈련센터'를 구축, 보건의료 교육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모의수술실과 시뮬레이션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교육 인프라를 갖춘다. 전공의, 지역 의료인과 예비 의료인에게 고숙련 임상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노인 특화 전문의료 교육 장비와 프로그램도 추가 도입한다.
빛고을전남대병원에는 전남대병원이 수탁 운영 중인 공공보건의료 사업 조직을 집적화한다. 복지·상담·관리가 연계된 '입체적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
감염병 전담병동도 확보, 평시에는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되 유사시에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에 힘을 쏟는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빛고을전남대병원 기능 재편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최우선에 둔 의료 기능 재배치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진료·교육·공공의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공공의료 허브로 육성, 국립대병원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