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아역 배우 정지훈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정지훈 인스타그램)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471_web.jpg?rnd=20260105132050)
[서울=뉴시스] 아역 배우 정지훈이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사진=정지훈 인스타그램) 2026.01.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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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은 5일 소셜미디어에 영화 '사자' 촬영 현장 사진 등을 올리며 장문의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정지훈은 "'사자'에서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던 것은 제게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이자 행복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촬영 때마다 제가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맞춰주시고 배려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배역 특성상 액션과 스턴트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항상 저를 먼저 챙겨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정지훈은 "영화 '사자'를 통해 제가 주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밝히며 고인의 신앙을 언급했다. "스케줄이 있어도 새벽 미사를 꾸준히 참석하시는 모습에 꼭 나도 선생님 같은 가톨릭 신자가 돼야겠다고 마음먹곤 했다"고 적었다.
정지훈은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다. 연기로서, 가톨릭 신자로서 귀감이 돼주셔서 감사하다. 존경한다. 사랑한다"며 글을 맺었다. 그는 글 말미에 "정지훈 미카엘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다.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약 140편의 작품을 남기며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며,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치료를 이어온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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