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1시55분 노사 간 합의 도출
기본급 2.9%↑, 정년연장 등 조정안 수용
조합 이사장 "지금이라도 마무리 돼 다행"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4일 밤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교섭을 타결한 박점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2026.01.15.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5/NISI20260115_0021127266_web.jpg?rnd=2026011500125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14일 밤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교섭을 타결한 박점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2026.01.15. [email protected]
1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에서 노사 양측은 기본급 2.9% 인상, 정년 연장 등이 포함된 공익위원 조정안을 수용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서로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이라도 합의가 된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파업으로 인해서 서울시민이 그동안 고통을 겪었던 것은 제가 2만명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서울시민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이런 것이 없었으면 한다"며 "이제 2026년도 화기애애하게 웃어가면서 교섭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하자"고 말했다.
사측인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틀 전에 끝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잘 합의가 마무리돼서 추운 겨울에 시민 불편함이 없어진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내버스는 앞으로 또 한 발 더 나아가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 수송 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을 정상 운행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은 평시 운행 기준으로 변경되며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이 종료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대화를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물러서며 합의에 이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혼란 속에서도 이해하며 질서를 지켜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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