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연내 착공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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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서울과 양주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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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4년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6월께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사망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내 착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상반기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포스코이앤씨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여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연내 착공도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2030년 말이나 2031년 1월 개통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이 사업은 1조원가량을 투입해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경기북부를 남-북으로 잇는 이 도로는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는 물론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돼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서울 접근성도 좋아져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추후 연천까지 연장해 50.7㎞를 잇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3일 10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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