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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스크 자치정부 에르차인차 경찰은 라틴아메리카 출신 55세 여성 A씨를 이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파트너인 67세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경찰은 신고를 받고 빌바오 우리바리 지역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고, 그곳에서 피해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 시신과 함께 있었던 A씨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고 한다.
바스크 일간지 엘디아리오바스코(El Diario Vasco)에 따르면 A씨의 성인 딸이 어머니로부터 범행 사실을 들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또 매체는 숨진 남성 시신의 목 등에서 여러 개의 자상 흔적이 발견됐으며, 성기가 절단된 상태였다고도 전했다.
이웃들은 사건 발생 전 부부의 아파트에서 고성이 들렸다고 매체에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 연인은 전혀 문제가 없는 커플처럼 보였다고 이웃들은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5년 간 교제해 왔으며, 피해 남성은 지역에서 한 바(bar)를 운영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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