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올해 기후위기로 콜레라 등 아동 5대질병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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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소말리 지역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백신 방문 접종을 받는 어머니와 1세 아동

소말리 지역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백신 방문 접종을 받는 어머니와 1세 아동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분쟁으로 아동 5대 질병인 콜레라·홍역· 말라리아·결핵·설사가 올해 크게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하루 평균 7만3천명의 아동이 기후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기후위기에 더해 각종 분쟁으로 수많은 아동이 깨끗한 식량·식수를 찾기 어려워 여러 감염병에 노출된 상황이다.

특히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는 콜레라는 분쟁 지역이 늘어난 데다 기상 이변으로 인해 올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에 아동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홍역을 비롯해 2024년에만 61만명이 사망했던 말라리아도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밖에 물 부족으로 인한 설사 감염으로 매년 50만명의 아동이 설사로 사망한다고 강조했다.

로라 카디널 세이브더칠드런 선임 보건 전문가는 "2025년은 백신 사업, 영양실조 치료, 신생아 치료 등 보건 분야 원조가 감축됐다"며 "아동 사망을 막기 위해 강력한 국가적 리더십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7일 11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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