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란에서 경제난과 물가 급등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7일(현지시간) 11일째로 접어들며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시위대와 보안군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사상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 곳곳에서는 국기를 끌어 내려 훼손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테헤란의 시위대가 국기를 내린 뒤 불태웠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권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가셈 솔레이마니 동상에 불을 지르는 장면도 전해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시위대가 이란 여러 지역에 설치된 솔레이마니 동상에 불을 지르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팔레비로 돌아가자"는 구호 등 왕정복고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반정부 시위가 경제적 요구를 넘어 신정 체제에 대한 반감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친(親)팔레비 구호가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 망명 중인 팔레비 왕조 마지막 샤(국왕)의 아들 레자 팔레비는 최근 잇단 메시지를 통해 시위 참여를 독려하고, 군·치안 병력에 "국민을 향해 총을 쏘지 말고 국민을 지키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전국적인 구호 제창과 시위를 특정 시간대에 동시다발적으로 벌이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7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적 전환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며 "상황이 허락하는 즉시 이란으로 돌아가 동포들과 함께 최후의 투쟁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 전석우
영상 : 로이터· X @gghamar·@MundoEConflicto·@JoeTruzman·@Javanmardi75·@NiohBerg·@VividProwess·@GhorbaniiNiyak·@IranIntl·@Tendar·@navidmohebbi·@JoeTruzman·@MundoEConflicto·@AlinejadMasih·@AlertaMundoNews·@PahlaviReza·@Doranimated·@Osint613·@Truthtellerftm·@nexta_tv·@AlinejadMasih· '팔레비 레자' 인스타그램·FOX NEWS·Th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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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8일 16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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