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재회동…'2차종합 특검법' 등 본회의 상정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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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종합 특검법 15일 본회의 상정 처리 예고

국힘 "지방선거용 내란몰이 법안…필리버스터 불가피"

여야 원내대표 협상에서 상정 법안 논의…입장 차 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3대 특검 후속 성격의 '2차 종합특검법'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 가는 가운데 15일 다시 만나 협상을 시도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본회의 상정 법안을 논의한다. 다만 여야 입장 차가 뚜렷해 이날 논의도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

2차 종합특검법은 민주당이 지난해 말부터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법안으로,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3대 특검의 미진한 수사를 최장 170일 동안 실시하도록 하고, 당이 주장해 온 우리 군의 북한 공격 유도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 윤 전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도록 했다.

특검 후보는 민주당과 국회 비교섭단체 중 의석이 가장 많은 정당이 1명씩 추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이 '6·3 지방선거를 겨냥한 내란 몰이 연장'이라며 개혁신당과 함께 법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다. 특히 2차 종합 특검 수사 대상에 지방자치단체의 계엄 동조 혐의가 포함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단체장을 근거없이 계엄 동조범으로 몰아가려는 술책"이라며 날을 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2차 종합 특검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설 전망이다.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원내대표가 본회의에 '2차 종합 특검법'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14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2차 특검법 처리는 여전히 이재명 정권이 야당을 파괴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본회의에 이러한 악법이 올라가면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 등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더라도 민주당이 범여권 의석수를 활용하면 24시간 이후 표결로 종료가 가능하다. 필리버스터는 시작 후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강제 종료를 할 수 있다. 따라서 2차 종합특검법은 오는 16일 여당 주도로 강행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본회의에는 2차 종합특검법 외에도 쿠팡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가 예정돼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기에 민생법안 35개를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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