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8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군부대가 출동해 시설물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사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고, 카카오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바 있다. 2025.12.18.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21100025_web.jpg?rnd=20251218112831)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8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군부대가 출동해 시설물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사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고, 카카오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한 바 있다. 2025.12.18. [email protected]
8일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폭발물·폭탄 설치 등을 암시하는 내용의 신고는 모두 177건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경찰이 접수한 신고 가운데 폭발물 관련 표현이 포함된 사례를 취합한 것이다.
협박 대상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았다. 연예인 자택과 백화점, 회사 사옥을 비롯해 지하철역 화장실, 파출소, 학교, 항공기 등 다중 이용시설과 공공시설 전반에 걸쳐 무차별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전체 177건 가운데 25건의 작성자 또는 신고자를 검거했다. 나머지 사건 중 141건은 수사 부서에 인계됐다.
현장 수색 결과 위험 상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단된 사례는 53건이었고, 본인 신고로 접수돼 계도 조치된 사례는 5건이었다.
실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허위 협박으로 인한 현장 혼란은 적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고객 등 약 4000명이 대피하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잇따르는 폭발물 협박이 치안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허위 협박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공중협박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고, 전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사상 책임도 철저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중대 위협 사건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담수사팀 중심의 집중 수사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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