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에서 6일 오전 10시 18분께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러 차례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지속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시마네현 동부와 돗토리현 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들고, 선반에 있는 식기류가 떨어질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입니다.
NHK에 따르면 시마네현 소방 당국은 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속열차 신칸센 일부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다만, 주고쿠전력은 지진 이후 시마네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원지 인근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강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 강진은 우리나라 영남 일부에서도 감지됐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경북 봉화·영덕·영천·칠곡군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에서 계기진도 2의 흔들림이 있었다며 영남 일부에서 지진동이 느껴졌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기진도 2의 흔들림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를 말합니다. 실제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제작 :정윤섭·송해정
영상 :로이터·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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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6일 16시5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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