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향수OK카드' 작년 발행액 처음으로 1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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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합쳐 1천87억원…골목상권 활성화 기여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의 지난해 발행(충전)액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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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OK카드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이 합쳐진 것으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향수OK카드 발행액은 역대 최다인 1천87억원이고, 2024년 863억원보다 26%(224억원) 늘었다.

개인 충전이 919억원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농민수당 등 정책발행이 168억원이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한 달 100만원 범위에서 10∼20%의 캐시백을 적용했다.

그 결과 군민 수(4만9천601명)보다 많은 5만722장의 카드가 발급됐고, 이 중 6천676명(13.2%)이 대전, 청주 등 외지 거주자다.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 이 지역으로 유입된 외지인 소비가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OK카드가 지역경제 곳곳에 스며들면서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내달부터 모든 군민에게 매달 15만원씩 농어촌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올해 향수OK카드 발행액은 2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설을 전후해 한시적으로 현재 10%인 캐시백을 1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8일 08시5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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