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오데사 외국 민간선박에 공습…2명 사상"

10 hours ago 1

이미지 확대 쿨레바 부총리

쿨레바 부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에서 외국 국적 민간 선박 2척을 드론으로 공습해 시리아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를 우회해 원유를 운송하는 '그림자 선단'을 잇달아 공격하자 러시아는 보복이라며 우크라이나 해양 운송 기반에 대한 공격을 늘리고 있다.

올렉시 쿨레바 우크라이나 재건 담당 부총리는 성명에서 세인트키츠네비스 국적 선박은 초르노모르스크항에서 곡물을 싣기 위해 우크라이나 해상 수출로를 따라 항해하고 있었으며, 코모로에 등록된 다른 선박은 오데사항에서 대두를 싣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쿨레바 부총리는 "러시아가 고의로 민간 물품, 국제 해운, 식품 물류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라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경제에 오데사주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우크라이나 항만 당국에 따르면 오데사주 항구에 대한 러시아 공격은 지난해 96건으로 전년의 3배에 육박했다.

chero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0일 04시01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