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콘텐츠 육성 성과…제작·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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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372억원, 일자리 143개 창출…올해는 고도화 등 질적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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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력산업 디지털 제작지원사업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약 372억원, 신규 일자리 143개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 각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진흥원은 분석했다. 콘텐츠 제작, 사업화, 인력 양성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우선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인 콘텐츠 크리에이티브센터는 지난해 19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 21억7천만원, 일자리 44개 창출 등의 실적을 냈다.

또 글로벌게임센터는 18개 게임 기업 지원을 통해 매출 187억원, 56명 고용 성과를 기록하는 등 지역 게임 산업의 파이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도 61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사업화·투자 연계를 밀착 지원해 매출 164억원과 43명 고용 실적을 냈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과 제작 43건, 사업화 35건을 달성해 예비 창작자의 시장 안착을 도왔고, 웹툰캠퍼스는 전시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창작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미지 확대 콘텐츠 지원사업 성과 중 하나인 '반구대 사피엔스'

콘텐츠 지원사업 성과 중 하나인 '반구대 사피엔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와 진흥원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확산과 고도화'에 방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게임센터는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채용장려금 지원을 통해 지역 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과 투자유치(IR)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규모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콘텐츠코리아랩은 단계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웹툰캠퍼스는 입주 작가에게 창작지원금과 전문 장비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오는 10일 울산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2026년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열어 센터별, 분야별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2025년이 울산 콘텐츠 산업의 양적 성장을 확인한 해였다면, 올해는 성과의 질을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울산이 제조업과 콘텐츠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4일 10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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