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제복 입은 공무원 다치면 우선 치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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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소방재난본부·의정부교도소·국군수도병원 등과 협약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 경찰, 소방, 교정 등 제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공무 수행 중 다치면 병원에서 24시간 최우선 치료를 받게 됐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9일 본관 2층에서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교도소, 국군수도병원 등 4개 기관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확대 경기북부 24시간 핫라인 구축 협약식

경기북부 24시간 핫라인 구축 협약식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9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열린 경기북부 24시간 핫라인 구축 협약식에서 이태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가운데) 등 5개 기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대훈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 이태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석웅 국군수도병원장, 박진열 의정부교도소장. 2026.1.9 andphotodo@yna.co.kr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공무 수행 중 부상한 공무원이 병원 도착 즉시 전문 의료진의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전담 '핫라인'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다친 공무원이 병원에 도착하면 '신속 처리 절차'(패스트트랙)가 적용된다.

또 필수 의료 협력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긴급 상황 발생 때 공조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약, 강력 범죄 대응, 화재 진압 등 위험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다친 경찰관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은 개인의 일상회복을 넘어 조직 사기와 현장 대응력에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이 제복공무원들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의정부성모병원장은 "경기북부 응급·외상 환자의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써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에 특별한 의료 보상으로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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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9일 15시2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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