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 사망자 3만명 달할 수도" <美 타임>

3 hours ago 2
[테헤란=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 유통된 영상 속 사진에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서도 반정부 시위대가 거리로 나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에 "자유를 바라는 이란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라며 이란에서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6.01.11.

[테헤란=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촬영돼 소셜미디어(SNS)에 유통된 영상 속 사진에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 속에서도 반정부 시위대가 거리로 나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에 "자유를 바라는 이란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라며 이란에서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에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6.01.11.

미국 시사잡지 타임은 25일(현지시간) "이란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 2명이 '지난 8~9일 이틀 동안 최대 3만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틀 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해 국가가 시신을 처리할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고 한다. 시신 가방이 바닥났고, 구급차 대신 트럭이 사용될 정도였다고 한다.

의료진·목격자·내부 소식통 등을 통해 숫자를 산정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만큼 정확한 검증은 어려운 현실이다.

희생자 숫자 파악이 제각각인 배경이다.

이들의 수치는 이란 당국의 발표나 해외 인권단체의 추정보다 훨씬 높다.

미국 기반의 인권운동통신(HRANA)은 24일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총 51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1만2904명을 추가로 조사 중이며 최소 7000여명의 추가 중상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이에 반해 이란 국영방송 IRIB는 지난 21일 국립 법의학기구를 인용해 반정부 시위와 유혈 진압 과정에서 총 3117명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지난달 28일 경제 위기로 촉발된 이번 시위는 전국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확산됐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