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모사드 국장, 이란 사태 속 방미…윗코프 만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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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 시위 사태로 역내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국장이 미국을 찾았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이날 오전 미국에 도착했으며, 방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마이애미에서 회동할 계획이다.

바르니아 국장과 윗코프 특사는 이날로 20일째를 맞은 이란 시위 사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 핵프로그램과 미사일 역량, 중동 내 이란의 대리세력, 가자지구 상황 등도 의제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사이 소통 채널을 담당하는 윗코프 특사는 이번 시위 국면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연락을 취해왔다.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를 유혈진압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개입을 경고했으나 이스라엘에서는 이란의 돌발행동을 우려하며 신중한 태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계획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며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하며 군사행동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해석을 낳았다.

d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6일 21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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