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차 종합특검에 "민주당 전용 특수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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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2차특검법 등 법안처리 관련 항의방문을 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2차특검법 등 법안처리 관련 항의방문을 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3대 특검이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 관련 사건을 다뤘는데, 그것을 종합해서 하는 특검이라면 특수부와 무엇이 그렇게 다른가"라고 썼다.

그러면서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키겠다는 소위 종합특검은 이름부터가 모순"이라며 "'종합'은 포괄적이고, '특별'은 제한적인데, 종합특별검사는 말 그대로 General-Special-Counsel(Prosecutor)다. 14개 의혹을 한꺼번에 묶어놓고 '특별'이라 부르는 건 모순어법"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과거 민주당은 검찰 정치를 비판하면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위험한 권력기관으로 검찰을 지목했고, 그 모토로 수년간 정치를 해왔다"며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지고, 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임명되는 특별검사는 더 위험할진대, 심지어 거기에 '종합'이라는 표현까지 붙었다"고 했다.

이어 "특검은 청문회가 없다. 게다가 추천권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독점한다. 검찰에선 '위험하다'며 빼앗은 권한을, 자기들이 추천하는 특검에겐 고스란히 몰아주는 것"이라며 "과거의 검찰을 지적하면서 한층 힘주어 비판하던 특수부를 그냥 법으로 뚝딱 만들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때 '권력의 눈치 안 보는 검사'라며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앉혔다. 조국 수석이 '국정농단 특검의 영웅'이라며 밀어붙인 인사였다"며 "결과는? 문 전 대통령 본인이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 시인했다. 칼잡이 고용해서 기분 내다가 되치기당한 사람들이 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느냐"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반대하는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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