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작전은 빈라덴 사살과 차원이 달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21115658_web.jpg?rnd=2026010510062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가 좋은 지도자가 아닌 것과 별개로 마두로에 대한 체포작전은 테러단체였던 알카에다와 빈라덴 사살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썼다.
이 대표는 "마두로 체포작전은 '강대국은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독트린을 전 세계에 보낸 것이다. 이 논리를 중국이, 러시아가 받아들이면 어떻게 되느냐"며 "그저 힘의 논리로 특별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작전을 냉정하게 보라. 의회 승인은 없었고 명분은 '마약 밀매 차단'이었지만, 트럼프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미국 석유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가진 나라의 자원이 진짜 목적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제가 일찍이 윤석열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고했을 때, 한국 보수는 눈을 감았다. 결과가 어떻게 됐느냐"며 "유아적으로 '자유' 정도의 단어밖에 되뇌지 못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결국 여소야대의 2차방정식을 풀어낼 메모리 용량이 안 됐고, 계엄이라는 무식한 방식으로 해결하려다가 보수진영에 수류탄을 까넣고 자멸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 '트황상'이라고 부르며 떠 받드는 트럼프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조금씩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전통적 가치를 흔들 때마다 그 급진성과 자의성에 몸서리치는 것이 '보수'라면, 미국의 핵심가치, 한편으로는 한미동맹, 다자간 안보의 틀을 흔들어대는 트럼피즘에 대해서도 비슷한 관점을 가져야 하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관세 협상에서 동맹국에 거액의 대미 직접투자를 요구해서 기업들이 원화 환전을 못 하게 해 고환율을 야기한 사람.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를 검토했던 사람.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선거 하루 전에 미북 싱가포르 회담을 열어준 사람. 그분이 바로 트황상"이라며 "미국이 가진 무력은 최대한 억제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가치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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