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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농협 제주본부는 제주감귤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도,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와 함께 제주산 만감류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만감류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노지 감귤(온주밀감)보다 늦게 수확하는 감귤류를 말한다.
이번 만감귤 통합 마케팅 강화는 미국산 감귤류의 하나인 만다린이 올해부터 무관세로 수입돼 수입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 데 따른 대응이다.
이들 기관 관계자는 전날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만감류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해 만감류 출하 현황과 유통 전반의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수급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우선 출하 시기 조절과 품질 관리 강화로 출하 초기 유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판촉 행사와 소비쿠폰 발행 지원 등을 조기에 추진해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망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연계해 출하 초기 판촉과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긴밀히 공동 대응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특히 관계기관과 산지 상황 및 출하 여건을 수시로 공유하며, 전반적인 유통 여건을 고려해 필요하면 직접 물량을 매입해 시장 공급을 조절하는 매취사업 등도 적극 검토한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는 현재 포전거래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만감귤 가격 안정을 위한 추가 관리 방안과 수입 만다린 유입에 따른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조만간 감귤위원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는 만감류 유통 동향을 살펴보며 시장 여건 변화에 맞춰 단계적으로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미국산 만다린 수입 물량은 주로 1∼6월에 집중되며, 상당 물량이 3∼4월에 반입돼 설 명절 전후로 출하되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제주 만감류와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kh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8일 15시5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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